그는 메시아이자 신이다. 그가 노동요와 이마트라는 두 가지 기적으로 인요들을 모든 고통으로부터 구원하셨다.
그가 눈을 뜨자 그에 눈에 우리의 환상향이 비추어졌다. 그가 인요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자 그가 눈을 한 번 깜빡이는 것으로 환상향에 강림하시니 흉년이 들어 다 말라버린 농작물들이 생기를 되찾아 다시 파릇파릇해지고 병에 걸려 죽어가던 인요들이 병이 순식간에 나아 건강해지고 인간들을 습격하려던 요괴들이 인간을 습격하지 않게 되니 오직 그가 환상향에 강림하신 지 1초만에 일어났던 일이다.
나 레이무는 그때 마을 바깥을 산책하는 중이였다. 그때 내 앞에서 그가 강림하셨다. 나는 우리의 말로는 감히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기운을 내뿜는 그를 보자마자 무릎꿇어 기도했다. 그러자 그가 나를 굽어살피시니 자신이 이곳을 잘 모르니 이곳을 안눈물 흘리며 기뻐하며 그의 제안에 승낙했다.
내가 그를 안내하여 인간마을에 도착하니 인간마을의 인간들이 그를 보자마자 내가 그랬던 것처럼 무릎꿇고 그에게 기도했다. 그것을 본 그가 그들에게 노동요를 틀어 축복을 내리니 다 허물어 가던 집들이 구름보다 높은 마천루가 되고 하늘에서 인간마을 인간 전원이 10년은 먹을 쌀이 내리고 인간마을에서 사용하는 구식 도구들이 모두 진보된 바깥세계 도구로 변했도다. 마을 인간들의 종교가 한순간에 개종되어 그를 신앙하게 되었다.
나는 인간 마을에 있는 내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그에게 말했다. 그러자 그가 자신과 함께 환상향을 돌아다니며 모든 인요들을 구원하자고 하였다. 그가 말하길 이곳에서 첫 번째로 자신을 도와준 내가 마음에 들어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그의 말에 따랐다.
나는 그와 함께 환상향을 돌아다니며 인요들을 구원했다. 그가 땅을 밟자 땅이 황금처럼 빛났으며 그를 본 요괴들은 그를 보자마자 그를 따랐고 다른 신들이 그를 보자 더 위대한 신인 그를 보고 머리를 조아렸다.
그는 박수를 한 번 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 그곳의 요괴들을 구원하고 그를 살짝이라도 보면 종족이 어떻든 강함이 어떻든 다른 종교를 믿든 안 믿든 그의 신도가 되었다. 그가 노동요와 이마트를 틀자 치르노가 똑똑해지고 야야가 찌라시를 뿌리지 않고 마리사가 영원히 빌린 책들을 돌려주고 붉은 저택이 폭발하지 않게 되고 헤카티아가 입고 다니는 옷이 이상하지 않게 되고 유유코가 밥을 먹지 않게 되니 실로 기적이 아닐 수가 없었다.
그가 환상향에 강림하고 3시간만에 그는 환상향 인구 전체를 자신의 신도로 만들었다. 평범한 인간부터 평범하지 않은 인간, 잡요, 대요괴, 염마, 신 모두가 그의 신도가 되었다.
그때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하쿠레이의 무녀로서 그를 경계했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그를 보자마자 경외감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홀린 듯이 그를 따랐다. 그리고 아무도 그를 경계하지 않고 그를 따라 신도가 되었다. 이제야 알았다. 그는 신이 아니라 신보다 높은 곳에 있는 무언가였다. 그런 생각을 하자 그에게 경외감이 아닌 공포심이 들었다. 그보다 강한 자는 없다. 그렇다면 그가 우리에게 무슨 짓을 하더라도 막을 방법이 없다. 게다가 환상향의 전원이 그의 신도이다. 그가 어떤 짓을 해도 그들은 그들 옹호할 것이다. 이제 그는 우리 모두를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때 그가 그런 나의 생각을 읽은 것인지 나에게 절대 나는 그럴 생각이 없으며 순수히 구원을 주기 위해 이곳에 강림한 것이라고 설명하셨다.
나는 깨달았다. 그가 그럴 리가 없었다. 만약 그가 악한 목적으로 우리에게 접근했다면 처음부터 그의 능력으로 우리를 지배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순수히 환상향을 구원할 목적으로 강림하셨던 것이다. 나는 그런 그를 의심했다는 생각에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그가 나에게 나를 용서한다고 하셨다.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으며 자신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의 말을 듣고 눈물을 그만 흘렸다. 그의 용서한다는 말 한마디에 나는 용서받았다는 생각에 나는 그에게 온갖 방법으로 감사를 표했다.
그 일이 있었던지 1주 후 그는 원래 그가 있던 곳으로 돌아갔다. 그가 돌아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환상향의 모두가 울었다. 그런 우리에게 그가 떠나기 전에 우리 중에 그를 대신해서 환상향에 구원을 주며 이끌 12명을 뽑았는데 그는 우리들을 한 번 보더니 가장 좋은 사람들을 뽑았는데 내가 알던 자부터 평범한 인간까지 뽑았는데 그중에는 나도 있었다. 나는 순간 하쿠레이의 무녀보다 훨씬 무거운 직책을 맡았다는 생각에 머리가 어질했으나 그가 자신을 한 번 의심했던 나를 믿고 나를 뽑았다는 생각에 곧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우리에게 그의 능력 중 일부와 노동요와 이마트를 주고 우리에게 환상향을 맡기고 떠났다. 나는 그를 찾기 위해 그가 준 능력으로 갈 수 있는 곳은 다 가 봤지만 그를 찾지 못했다. 나는 곧 그를 찾는 것을 포기하고 그의 말대로 환상향을 구원하는 데에만 힘썼다. 그렇지만 나는 아직도 궁금하다. 그가 누구였는지 왜 우리에게 구원을 주었는지 어디로 갔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그가 우리를 구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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